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등 7대 종교대표들로 구성된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2월12~21일 스페인과 포르투칼에 위치한 가톨릭 성지를 순례했다. 종지협 대표들은 2월17일 스페인 가톨릭 총본산 톨레도 대성당을 찾아 미사를 올리는 주제단을 비롯해 벽을 따라 독립된 22개의 예배당을 둘러봤으며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렘탑 등도 찾아 가톨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원행 스님은 “이번 순례는 가톨릭 신자들의 신심과 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가톨릭 성지의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도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계종 제공

[1526 / 2020년 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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