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경북도청에도 코로나19 성금‧물품 전달

3월13일 안동 경북도청서 전달식

2020-03-13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대구시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던 조계종이 경북도청에도 성금과 생로수를 전달했다.

대구 동화사는 3월13일 안동 경북도청을 방문해 성금 1억원과 감로수 500ml 10만병을 이철우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경북도청 방문에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의현 스님을 비롯해 동화사 중앙종회의원 지우, 청도 대응사 주지 현장, 동화사 호법국장 도무 스님이 참석했다.

의현 스님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공무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금과 생수를 준비해 주신 조계종 스님과 신도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감염병이 퇴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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