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 제10기 불교대학 신입생 모집

4월중 개강, 매주 목요일 주·야간, 신행 및 경전 과정

2020-03-20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부산을 대표하는 전법도량으로 자리매김해 온 두구동 홍법사가 2020학년도 제10기 홍법불교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4월 중 제10기 홍법사 홍법불교대학을 개강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개강일을 한 달 연기한 가운데 진행 중인 신입생 모집은 신행과정(1년)과 경전 과정(1년)이며 주, 야간반으로 나누어 총 4개반이 개설된다. 특히 홍법불교대학은 조계종 포교원 인가 신도전문교육기관으로, 신행과정 졸업 후 조계종 포교사 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신행과정은 불교입문과 불교개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경전과정은 ‘초발심자경문’ ‘천수경’ ‘반야심경’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홍법불교대학은 신행과정과 경전과정을 포함해 총 2년 과정이며 불교대학 재학 중에는 홍법불교대학 부설 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취미 활동에 동참 가능하다. 이밖에도 불교대학 수업일과 홍법사 108산사 순례일정이 겹칠 경우 순례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4월 중 개학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주간반, 오후8시에 야간반이 진행된다. 수업료는 입학금이 월 3만원, 1년 24만원이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복지화, 세계화를 위한 도약의 걸음을 내딛고 있는 홍법사에서 신행의 기초를 다지고 불교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반들과 더불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실천하는 출발에 많은 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051)508-0345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30호 / 2020년 3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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