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화사, 코로나19 지원금 2000만원 전달

3월25일, 아름다운동행에

2020-03-25     김내영 기자

서울 광진구 영화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을 보탰다.

영화사(주지 평중 스님)는 3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피해 지원 기금 2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사찰의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금을 모아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세계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사찰과 사부대중들의 협조 덕분에 대처를 잘해오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영화사 주지 평중 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총무 화평 스님은 “불교의 선제적 대응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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