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4월부터 3개월 ‘착한 임대 운동’

2020-03-26     김현태 기자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착한 임대 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동국대는 4월부터 3개월간 동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108개 기업의 임대료를 30% 감면한다. 3월 기준 동국대 서울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는 19개 스타트업이, 고양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89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동국대가 참여하는 ‘착한 임대 운동’ 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일정기간 내 임대료 인하를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는 운동이다.

김대영 동국대 창업원장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 조금이나마 부담이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착한 건물주 운동뿐 아니라 창업생태계 전반에 있어 다각적인 창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IT·문화콘텐츠(서울), BIO·MEDICAL(고양) 특화분야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연계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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