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제16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취임

3월27일, 반기문 명예총재 취임패 수여

2020-03-31     임은호 기자

강태선 중앙신도회 부회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 취임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3월27일 서울 스카우트빌딩 1층에서 제16대 총재 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함종한 제15대 총재와 반기문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 김숙 전 UN대사 및 연맹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반기문 명예총재는 강태선 총재에게 스카우트 가족의 축하를 담은 취임패를 수여했다.

강태선 신임총재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즐겁고 행복한 스카우팅을 전개하겠다”며 “디지털거버넌스 체계구축을 통한 스카우트 운동의 최첨단화 등을 실현해 청소년들이 훌륭한 국가관과 사회성을 갖고 밝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국가의 대들보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심혈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총재는 ㈜블랙야크 회장, 제주도 석좌교수,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특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한민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32호 / 2020년 4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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