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가피로 코로나19 극복되길”

천안 각원사, 4월8일 점등식

2020-04-09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는 4월8일 경내 저수지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봉행했다. 행사에는 주지 대원 스님을 비롯해 이영철 신도회장, 성기만 불교대학총문회장과 각원사불교대학 졸업생 중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연등에 불을 밝혔다.

주지 대원 스님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모든 이의 가슴에 질병이 물러나길 기원한다”며 “아울러 불자들의 가정과 마음에 부처님의 가피가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철 신도회장도 “오늘 연등에 불을 밝힌 인연으로 모두가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원사는 조계종 총무원의 권고에 따라 4월19일까지 불교대학 및 경해학당의 수업을 연기했으며, 국민과 불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를 봉행 중이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33호 / 2020년 4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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