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자비나눔기금 전달

4월28일, 조계종에 3000만원

2020-04-28     임은호 기자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하 농협중앙회장)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조계종에 자비나눔기금을 전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30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원행 스님은 “늘 조계종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농협이 적극적으로 자금운용 등을 배려해 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에 이성희 회장은 “어느 조직보다 신용도와 신뢰도가 높은 조계종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불교계도 어려움이 많겠지만 발원했던 일들이 원활히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농협의 가장 중요한 소임인 농민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에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희사금 3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쌀 전달 등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결사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한편 이날 자비나눔기금 전달식에는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일화, 조계종 재무부장 탄하, 농협불교회 지도법사 남전 스님, 이정한 농협불자회장, 이태엽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이석용 농협서울영업본부장, 백남성 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 함형식 농협서울중앙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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