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후보에 일원 스님 확정

중앙선관위, 6월12일 자격 ‘이상없음’

2020-06-12     권오영 기자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후보에 완주 학림사 회주 일원 스님이 사실상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세영 스님)는 6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371차 회의를 열어 금산사 주지후보로 단독 출마한 일원 스님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원 스님은 6월16일 금산사에서 진행되는 산중총회 개회와 관계없이 금산사 주지후보로 확정됐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금산사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도 확정하고 비구 79, 비구니 27명 총 106명으로 결정했다.

일원 스님은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수계했다. 영화사 주지와 제17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완주 학림사 회주를 맡고 있다.

한편 금산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는 6월16일 오후 1시 보제루에서 열린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41호 / 2020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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