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 ‘전통사경’展 연계특강 진행

김경호 선생 역사·장엄 등 강의

2020-07-09     김현태 기자

불교중앙박물관이 7월30일까지 진행되는 테마전 ‘전통사경의 본지풍광(本地風光展)’ 개최를 기념해 연계특강을 진행한다.

불교중앙박물관, 화엄사, 한국사경연구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전시는 한국사경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에 연계특강은 한국 사경의 역사를 비롯해 사경수행법, 한국의 전통사경예술, 장엄경 사경의 과정을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된다.

연계특강은 7월 13·20·27일 오후 2~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다길 김경호 선생의 강의로 진행된다. 김경호 선생은 40여년간 사경수행에 전념하며 사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경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02년 한국사경연구회를 설립해 국내외에 전통사경을 알렸으며, 올해 6월 개원한 화엄사 전통사경원 원장 소임을 맡아 사경수행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으로 지정 예고됐다.

한편 불교중앙박물관 ‘전통사경의 본지풍광’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수강할 수 있다. 02)2011-196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45호 / 2020년 7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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