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시장 49재 서울 조계사서 열려

7월15일 초재…유가족 등 50여명 참석 진관사·봉은사·법룡사 등 49재 이어가

2020-07-15     남수연 기자

7월9일 타계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49재 초재가 서울 조계사에서 열렸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과 종회의원 진화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초재에는 부인과 아들, 딸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박홍근·기동민·민병덕·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고인의 49재는 지난 7월10일 빈소를 찾아 조문한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제안으로 평소 고인과 인연 맺어온 서울 소재 사찰들에서 열리게 됐다. 초재와 막재(8월26일)는 조계사에서 열리고 2재(7월22일) 진관사, 3재(7월29일) 봉은사, 4재(8월5일)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5재(8월12일) 구룡사, 6재(8월19일) 도선사에서 각각 치뤄질 예정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46호 / 2020년 7월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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