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부처님과 만나는 환희의 순간

김백설 작가 초대전 ‘나툼’ 갤러리까루나, 8월1~31일

2020-07-28     김민아 기자
나툼(2020)

비로자나국제선원이 갤러리까루나에서 8월1일부터 한 달간 김백설 작가의 초대전 ‘나툼’을 개최한다.

김백설 작가는 어린 시절 접해왔던 각종 불교 동화나 동요를 소재로 신비하고 따뜻한 불교의 이미지를 작품에 담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부처님과 마주치는 순간을 동화적인 색채와 소재로 표현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작가는 “불완전한 하루, 작은 방, 작은 작업대 앞에서 스스로의 신앙을 돌이켜보며 부처님과 만나고 싶은 바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특별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 대중교통이나 길거리 등에서 부처님을 마주치고는 환희의 순간을 담았다”고 전했다.

새벽(2019)

김민아 인턴기자 kkkma@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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