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도 캠퍼리’ 참가로 활기찬 여름방학 보내자

스카우트불교연맹, 8월14~16일 하동캠프장서 캠프파이어 등

2020-07-30     임은호 기자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단체인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연맹장 성행 스님)이 8월14~16일 경남 하동청소년수련장에서 ‘화랑도 캠퍼리’를 개최한다.

이번 캠퍼리(Camporee)는 전국 불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라 화랑도처럼 자연 속에서 심신을 갈고닦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침예불, 일요법회, 나눔교육, 참선, 마음등불, 수영, 레일바이크, 탐험하이킹, 동물올림픽,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심폐소생술 익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체온계와 손세정제를 수시로 사용해야한다.

연맹장 성행 스님은 “화랑도 캠퍼리는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퍼리는 캠프(camp)와 잼버리(jamboree)를 합성한 말로, 스카우트에서 실시하는 야영대회를 말한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48호 / 2020년 8월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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