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나래평생교육원, ‘붓다볼’ 원데이 클래스 성황

8월9일, 부모와 자녀 함께 소리명상 체험 9가정 동참 호응 높아…매주 일요일 전개

2020-08-13     주영미 기자

티베트 불교의 법구이며 최근 한국 불교계에서도 불교 의식 및 명상 도구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붓다볼(싱잉볼)의 소리 명상 프로그램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장이 부산 홍법사 부설 한나래평생교육원에서 성황리에 마련됐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 부설 한나래평생교육원은 8월9일 교육원 내 배움채 3층에서 ‘어린이 붓다볼 – 엄마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다. 김경숙 홍법사 문화관장이며 붓다볼 테라피스트가 진행한 이번 강의에는 총 9가족이 동참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 또는 3인 1조가 되어 전개된 붓다볼 명상 체험은 붓다볼을 처음 접하는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각 가족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김경숙 관장은 “‘엄마 손은 약손’이라는 옛 말씀처럼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따뜻한 손길을 붓다볼을 통해 느끼고,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소리로 소통하며 인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체험했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나래평생교육원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교육원 내 배움채 3층에서 붓다볼을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이어간다. 8월16일에는 사운드 힐링 테라피가 열리며 23일에는 심신 이완 테라피가 전개된다. 30일에는 커플 힐링 테라피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개인 무릎 담요와 마스크 준비는 필수다.
051)508-0333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49호 / 2020년 8월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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