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문화해설 과정, 부산대 평생교육원서도 개강

김춘식 부산불교교육대학 교수 15주 강좌, 선착순 30명 모집

2020-08-21     주영미 기자

사찰문화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이 부산대 평생교육원에도 개설된다.

김춘식 부산불교교육대학 불교문화학과 교수는 “2020년도 하반기 부산대 평생교육원에 사찰(불교) 문화해설 과정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9월8일 개강하는 이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 교수는 그동안 부산불교교육대학 불교문화학과를 신설, 강의하며 전문 과정까지 개설해 불교문화 해설사 양성에 앞장서왔다. 이번 부산대 평생교육원에 이 과정을 추가로 신설하면서 불교문화 해설사 자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부산대 평생교육원 역시 김춘식 교수가 직접 불교에 대한 기초교리부터 사찰문화 전반의 해설에 대한 경험을 더해 강의를 펼친다.

김 교수는 지난 1993년 부산불교산악회 창립 회원을 시작으로 전국불교산악회 운영이사, 부산경남포교사단 부단장, 부산불교방송산악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다. 무엇보다 그는 부산대 평생교육원, 부경대 한국사 공부 동호회, 상담전문 미소원 성지순례팀에서 문화재 해설을 전담하는 등 풍성한 문화재 해설 경험을 가진 베테랑 해설사다. 네이버 블로그 ‘서백 김춘식의 사찰 이야기’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불교문화 해설을 이어왔다.

특히 신심과 불교 지식을 갖춘 불자 문화해설사 양성을 발원하며 지난 2017년 부산불교교육대학에 불교문화학과를 개설에 앞장선 그는 2018년 1월3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 과정으로 불교문화포교사를 등록했다. 또 불교문화학과 수강생들이 높은 재수강율을 보이며 심화 과정을 요청함에 따라 ‘불교문화전문지도사’ 과정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편 부산대 평생교육원 사찰(불교) 문화해설 강좌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8월28일까지 부산대 평생교육원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료는 250,000원이다.
051)510-1234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