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문화해설 과정, 부산대 평생교육원서도 개강
김춘식 부산불교교육대학 교수 15주 강좌, 선착순 30명 모집
사찰문화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이 부산대 평생교육원에도 개설된다.
김춘식 부산불교교육대학 불교문화학과 교수는 “2020년도 하반기 부산대 평생교육원에 사찰(불교) 문화해설 과정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9월8일 개강하는 이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 교수는 그동안 부산불교교육대학 불교문화학과를 신설, 강의하며 전문 과정까지 개설해 불교문화 해설사 양성에 앞장서왔다. 이번 부산대 평생교육원에 이 과정을 추가로 신설하면서 불교문화 해설사 자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부산대 평생교육원 역시 김춘식 교수가 직접 불교에 대한 기초교리부터 사찰문화 전반의 해설에 대한 경험을 더해 강의를 펼친다.
김 교수는 지난 1993년 부산불교산악회 창립 회원을 시작으로 전국불교산악회 운영이사, 부산경남포교사단 부단장, 부산불교방송산악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다. 무엇보다 그는 부산대 평생교육원, 부경대 한국사 공부 동호회, 상담전문 미소원 성지순례팀에서 문화재 해설을 전담하는 등 풍성한 문화재 해설 경험을 가진 베테랑 해설사다. 네이버 블로그 ‘서백 김춘식의 사찰 이야기’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불교문화 해설을 이어왔다.
특히 신심과 불교 지식을 갖춘 불자 문화해설사 양성을 발원하며 지난 2017년 부산불교교육대학에 불교문화학과를 개설에 앞장선 그는 2018년 1월3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 과정으로 불교문화포교사를 등록했다. 또 불교문화학과 수강생들이 높은 재수강율을 보이며 심화 과정을 요청함에 따라 ‘불교문화전문지도사’ 과정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편 부산대 평생교육원 사찰(불교) 문화해설 강좌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8월28일까지 부산대 평생교육원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료는 250,000원이다.
051)510-1234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50호 / 2020년 8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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