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사 새 주지 선출 위한 산중총회 9월25일

교구선관위, 9월5일 공고 9월13~15일 후보등록접수 중앙선관위, 22일 자격심사

2020-09-04     권오영 기자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가 전 주지 자현 스님의 징계로 공석이 된 후임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고운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현 스님)는 9월5일 공고를 내고 신임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9월25일 오후 1시 고운사 화엄문화템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지후보는 법계 종덕 이상으로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로서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말사 주지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선원법에 의해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20안거 이상 성만 △교육법 제47조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에서 교육교역자로 10년 이상 재직한 이력 가운데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력을 갖춰야 출마가 가능하다.

후보등록은 9월13~15일이며, 9월12일까지 교구본사주지와 겸직할 수 없는 직을 가지고 있는 종무원인 경우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9월22일 회의를 열어 후보자 자격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52호 / 2020년 9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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