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스님, 금산사 중앙종회의원에 당선

9월10일 17대 보궐선거 무투표 확정

2020-09-10     권오영 기자

조계종 17대 중앙종회 보궐선거에서 금산사 중앙종회의원에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이 당선됐다.

성우 스님은 9월10일 17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금산사 중앙종회의원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가 9월7일 직능대표 문화분야에 단독 출마한 탄원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한 데 이어 금산사 중앙종회의원으로 성우 스님이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중앙종회 재적의원 수는 81명을 갖추게 됐다.

성우 스님은 월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금산사에서 월주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7년 직지사에서 성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승가학과를 졸업한 이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앙승가대 교수, 14대 중앙종회의원, 금산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동국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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