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엄불교문화재단, 제8회 묘엄상 공모
10월20일까지 후보자 접수 개인·단체 2곳 1000만원 상금
비구니교육과 인재불사의 거목인 명사 세주묘엄 스님의 유지를 계승하는 묘엄불교문화재단이 불교문화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하는 묘엄불교문화상의 여덟 번째 주인공은 찾는다.
묘엄불교문화재단(이사장 김용환)은 10월20일까지 제8회 묘엄불교문화상 후보를 공모한다. 선정된 두 곳의 개인이나 단체에는 상패와 함께 각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후보는 불교교육, 포교, 수행, 불교학술, 불교예술 등의 분야에서 불교발전에 기여해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 중에 선정한다. 동일 업적으로 최근 5년간 다른 기관이나 재단으로부터 수상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단체는 설립된 지 5년 이상이고, 회원 30명 이상인 곳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묘엄불교문화재단 카페(cafe.daum.net/myoeom.org)에서 접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재단 사무국으로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무국은 동아대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윤종갑 교수 연구실에 위치하고 있다. 수상자는 개별 연락 후 재단 카페에 공지된다. 시상식은 12월20일 오전 10시 수원 봉녕사 대법당에서 봉행되는 세주 묘엄 스님 제8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열린다.
묘엄불교문화재단은 2011년 12월 원적에 든 수원 봉녕사 회주 묘엄 스님의 가르침을 기리기 위해 2012년 8월 설립됐다. 세주묘엄장학회를 통한 인재불사와 함께 묘엄불교문화상 시상으로 불교문화 선양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53호 / 2020년 9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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