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곡당 법장 스님 열반 15주기 추모다례

9월24일, 덕숭총림 수덕사서

2020-09-25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인곡당 법장 스님 열반 15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9월24일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봉행됐다.

다례재에는 덕숭총림 방장 우송,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해 문도스님과 황선봉 예산군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전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법장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원근각지에서 찾아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법장 스님의 뜻을 받들어 수행정진으로 은혜에 보답하자”고 말했다.

법장 스님은 1960년 수덕사에서 원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정혜사, 능인선원 등에서 수선안거했으며 중앙종회의원, 수덕사 주지, 동국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으로 재임하던 중 2005년 9월11일 세납 64세, 법랍 45세로 열반에 들었다.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매진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555호 / 2020년 9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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