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소외계층‧소상공인에 명절 선물 나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화)이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인천시설공단은 9월29일 관내에서 ‘나눔愛  행복해!’행사를 갖고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명절선물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명절 음식 나눔 행사에는 복지관 운영위원장 종연 스님, 김영분 인천시설공단이사장, 허종식 국회의원(인천미추홀구갑), 김성준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편을 비롯해 전, 잡채, 천일염 등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 선물꾸러미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됐다. 음식은 직원들이 행사 당일 손수 조리해 정성을 담았다. 조리에 사용된 식자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구입했다.

박종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준 인천시설공단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다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만은 가깝고 따뜻함이 넘치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아 인턴기자 kkkma@naver.com

[1556호 / 2020년 10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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