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이 기도해 주시니 수능 자신감 커졌어요”

학교법인 정광학원 이사스님들 111월19일, 정광고에 수능선물

2020-11-20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덕문 스님) 스님들이 종립학교인 광주 정광고등학교(교장 함병권)를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 스님을 비롯해 이사 법상 스님과 화엄사 스님들은 11월19일 학교법인 정광학원 부설 광주 정광고등학교를 찾아 2주 뒤인 12월3일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 333명에게 찹쌀떡과 초콜릿, 수제엿 등이 담긴 ‘수능대박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사장 덕문 스님은 “모두 원하는 대학에 갈수 있도록 스님들이 늘 기도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용기 내고 힘내라고 찹쌀떡과 초콜릿 등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먹고 올해 꼭 원하는 공부의 성과를 완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들로부터 수능 응원 선물을 받은 3학년 임정은, 임수연 학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능이 2주 밖에 남지 않아 떨리지만 생체리듬을 잘 조율하며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며 “스님들께서 학생들을 위해 선물도 주시고 기도해주신다는 말씀을 들으니 마음도 안정되고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광학원 이사장 덕문 스님을 비롯한 광주·전남 4개 교구본사와 말사는 종립학교인 정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비롯해 수시로 햄버거 등 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전하며 미래사회의 기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2호 / 2020년 11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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