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토학회, '지리산 차문화 연원과 화엄사' 세미나 개최

11월27일, 구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2020-11-26     정주연 기자

한국정토학회(회장 법상 스님)가 11월27일 구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제24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리산 구례의 차(茶) 문화와 화엄사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2부로 구성돼 ‘지리산 차문화 연원과 우수성’과 ‘화엄사 창건과 가람배치’를 차례로 고찰한다.

1부에서는 이재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가 사회를 맡아 △구례 지역과 화엄사의 차 문화에 관한 고찰(박동춘 사단법인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이사장) △구화산 김지장과 신라차(장성재 동국대 교수) △지리산지역 구례 야생 차나무의 분포현황과 생태적 특성(문승옥 지리산다문화 예술원장)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이창숙 원광대 초빙교수, 동아대 명예교수 도경 스님, 동국대 교수 혜명 스님이 각각 나선다.

2부에서는 김광식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화엄사사적(華嚴寺事蹟)’ 창건기록의 타당성 분석(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 △화엄사 가람배치의 변화 검토(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과 공양인물상 검토(화엄사 박물관 부관장 무진 스님)가 발표된다. 조계종 교육아사리 법상 스님, 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조교수, 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후 총평 및 정기총회로 마무리된다. 02) 581-3137,8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63호 / 2020년 12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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