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어린이·청소년 창작찬불동요제 대상에 ‘동자 스님’

12월27일, 비대면 개최 금상에는 ‘부처님 마음’

2020-12-30     윤태훈 기자

제11회 어린이·청소년 창작찬불동요제에 ‘동자 스님’이 선정됐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12월27일 어린이·청소년 창작찬불동요제를 개최하고 대상에 이재성 작곡, 윤아영 가창의 ‘동자 스님’을, 금상에 우덕상 작곡, 이정윤 가창의 ‘부처님 마음’을 선정했다. 부처님 가르침을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기를 바라며 열린 이번 동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창부문은 신청을 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영상 축사에서 “부처님께 공양 올리는 마음으로 찬불동요를 발표하는 이 자리가 소중하다”며 “우리의 꿈나무들이 불교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한걸음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선재 사장은 영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맑은 음성과 아름다운 음률로 듣게 되는 부처님 말씀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찬불동요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친근한 벗이 되고 불자들이 애창하는 곡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환경 속에 개최된 찬불동요제는 대회장에 관객이 없었음에도 천진불들의 맑은 노랫소리와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했으며 불교계의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무사히 성료됐으며 수상 결과발표 안내는 BBS불교방송 홈페이지(www.bbsi.co.kr)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68호 / 2021년 1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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