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화엄문도회 합동추모다례재 봉행

2월27일, 역대조사 공덕 기려

2021-03-05     신용훈 호남주재기자

조계종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는 2월27일 화엄사 각황전과 부도전에서 ‘화엄문도회 합동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먼저 각황전에서 열린 다례재는 코로나19로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등 화엄사 산내암자와 지역 스님들만 참여해서 진행됐다. 이날 다례재는 반야심경 봉독, 헌다,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에 광주포교당 개원법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해 여법하게 진행하겠다”며 “사사자삼층석탑 보수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어 광주포교당과 함께 포교와 신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황전에서의 다례재에 이어 대중 스님들은 화엄사 부도전을 찾아 역대조사들의 공덕을 기리고 수행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76호 / 2021년 3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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