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에 담긴 학술적 의미는?

영산재보존회 학술세미나

2004-08-10     권오영
실기 중심으로 보존되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에 대한 학술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존회(회장 인공 스님)은 지난 10월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산재를 전통불교의식으로 전승하고 이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세미나를 오는 10월 19일 태고종 봉원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전통불교의식의 현황과 영산재’라는 주제로 한국전통예술학회 홍윤식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동국대 교수 법현 스님의 ‘불교의식의 전승과제-영산재 중심으로’와 중앙대 정병호 명예교수의 ‘불교에 영향 받은 종교적 춤과 예술적인 춤’, 단국대 유민영 석좌 교수의 ‘불교예술의 현황과 무대화 방안’ 등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2부에서는 동국대 교수 법산 스님의 ‘한국불교의례의 사상’과 전 KBS 김영렬 제작국장의 ‘한국문화예술과 매스미디어-불교의식 영산재를 중심으로’라는 논문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