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차원서 현지 사찰 지원해야"
L.A관음사 주지 도 안 스님
2004-08-10 법보신문
미국을 대표하는 한국 사찰인 L.A 관음사 주지 도안 스님〈사진〉은 “각 교구본사에서 미국에 사찰 하나씩만 지워도 50개 주의 절반은 진출할 수 있다”며 “종단의 지원 없이 개인 원력으로 한국불교를 포교하는 것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한국 불교가 미국 현지인 포교를 통해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유창하지 못한 영어 실력과 사찰 재정의 영세성에 있다”며 “대만의 서래사와 같이 제대로 된 한국 사찰 하나만 있어도 한국불교의 위상 자체가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