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화요열린강좌 ‘잊힐 권리를 찾아서’

9월28일 서울 다보빌딩 다보원서 해인사승가대학감 법장 스님 강연

2021-09-08     김현태 기자
해인사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대한불교진흥원 화요열린강좌가 2021년 하반기 첫 강좌를 연다.

이번 화요열린강좌에는 9월2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인터넷 세상, 어떻게 카르마를 벗어날 것인가-잊힐 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다. 번역서 ‘인터넷 카르마’를 퍼낸 동국대 경주캠퍼스 객원교수이자 해인사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이 강사로 나서 인터넷으로 인해 잊힐 권리가 사라진 세상에서 현대인들이 겪는 고통과 이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법장 스님은 2006년 일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2011년 비구계를 수계했다. 해인사승가대학에서 수학 후, 일본 하나조노대 대학원에서 계율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해인사승가대학 학감, 동국대 경주캠퍼스 객원교수, 조계종 교육아사리, 일본 국제선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터넷 까르마’ ‘과학의 불교-아비달마불교의 과학적 세계관’ 등이 있다.

화요열린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신청자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강좌 중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으며, 추후 대한불교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강연 영상을 볼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01호 / 2021년 9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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