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캠페인, 사부대중 함께해야”
성전보급에 3천만원 기탁 원 명 스님
2004-03-22 남수연
호텔객실 『불교성전』 보급 캠페인에 3천만원을 동참한 서울 도봉사 주지 원명〈사진〉 스님은 “이제는 스님들이 솔선수범해 보시와 포교활동을 펼쳐야할 시대”임을 강조했다.
호텔객실에 『불교성전』을 보급하려는 캠페인이 펼쳐진 초기부터 동참의사를 밝혀온 스님은 『불교성전』 출간을 계기로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 호텔의 1350 객실 전체를 포함해 총 3천권의 『불교성전』을 호텔객실에 보급키로 했다. 스님은 “우리나라가 불교가 대승불교를 대표한다고 자부하지만 막상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 불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며 “홍보 면에서는 일본불교에 뒤쳐져 있고 포교활동에서는 티베트 불교보다도 뒤지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론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