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 장애인 디자이너 지원 위한 크라우드 펀딩 진행

5월31일까지

2022-05-10     김민아 기자

사회복지법인 봉은 산하 강남장애인복지관(관장 장지연) 액티브아트컴퍼니가 5월31일까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특화복지관으로 창작활동을 통한 표현과 소통으로 장애인 누구나 문화예술의 주체가 돼 차별없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액티브아트컴퍼니는 강남장애인복지관의 특화사업으로, 디자이너들은 강남장애인복지관과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전문적으로 활동한다.

이번 펀딩은 장애인 디자이너의 그림을 일상에서도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액티브아트컴퍼니는 이번 펀딩을 통해 새들의 모습을 담은 ‘범랑컵’을 처음 선보인다. 복지관 측은 “장애인 디자이너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새를 모델로 디자인 했다. 또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과 꽃잎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봄의 느낌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장지연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디자이너의 결과물을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추후에도 장애인 디자니어들의 특별한 시각이 지속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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