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주제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장기기증본부, 28일 YWCA 강당서

2004-08-10     권오영
자살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 죽음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본부와 한림대 한림과학원은 오는 2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YWCA 4층 강당에서 ‘죽음준비교육, 왜 실시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사망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인간다운 삶과 죽음’을 모색하고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대학의 교수들을 초빙해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죽음준비교육을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현황을 분석해 향후 대책 방안을 모색한다.

또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밝은 죽음을 준비하는 포럼’의 홈페이지 개통식도 열려, 일반 국민들에게 밝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지속적인 길을 제시하는 행사도 열린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