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불협, 서울에 통일법당 개원

2004-03-22     남수연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 스님. 이하 평불협) 창립 12돌 기념식 및 통일법당 개원 법회가 3월 3일 봉행됐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며 ‘통일 법당’을 마련한 평불협은 이날 통일법당에 봉안한 약사 여래 점안 법회를 봉안하고 남북 통일을 앞당길 통일 보살의 원력을 새롭게 다짐했다. 오후 3시부터 봉행된 개원 12돌 및 통일법당 개원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 전 통일부 장관 한완상 한성대학교 총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북측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도 평불협 창립 12돌을 기념하는 축사를 보내 “조불련과 평불협이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하며 통일운동 단체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평불협 사무국 02)1544-0408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