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불자회 청림회 새회장 윤금자 씨

“8대 성지 돌며 포교 자료 수집”

2004-08-10     한신애 기자
“10년 간 경전공부 하면서 터득한 생활 속 법문을 교단에서 자연스레 응용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불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부산에 있는 교사불자회 청림회가 6월 24일 부산 여여선원에서 창립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새 회장으로 정년퇴임교사 윤금자 씨를 선출했다. 이날 법회에서 청림회 새회장으로 선출된 윤금자 씨는 “교사들로 구성된 신행 단체인 만큼 경전공부와 봉사활동 중심으로 학생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신행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금자 회장은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의성 고운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등의 사찰을 순례할 예정이다. 전국의 고찰들을 순례하고 개학 후 학생들 지도에 참고할 생각이다. 윤 회장은 “겨울에는 인도성지순례를 할 예정”이라며 ”부처님 8대 성지를 참배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체험한 것들이 교사들의 산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