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경찰청장, “조계종단 화합 사회에 귀감”

신임 청장, 17일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

2005-02-17     법보신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종단의 화합된 모습이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듯 합니다.”

허준영 신임 경찰청장이 2월 17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했다. 법장 스님은 “종단의 화합된 모습을 본받아 사회 전체가 하나로 화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허 청장의 다짐에 “시민과 사회의 안녕을 위해 늘 노력하는 경찰상을 심을 수 있도록 진력하라”고 주문한데 이어 “내가 다른 이를 미워하면 다른 이 역시 나를 미워하게 된다며 늘 나를 낮추면 화합된 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