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수행단 35명, 한국불교 체험 방문

9월 5일~12일 양산 통도사서 실시…

2005-09-05     법보신문
중국불교협회 스님 35명이 양산 통도사에서 한국불교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은 ‘제4회 중국수행단 한국불교수행체험’을 조계종 15교구 본사 통도사에서 진행한다. 9월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될 한국불교수행체험 프로그램은 ‘한국불교의 이해’, ‘승가교육체계 소개’, ‘간화선 강의 및 참선실수’, ‘연등축제’ 등 한국불교를 소개하고 이해하기 위한 교육내용과 ‘연등 만들기’, ‘단청 그리기’, ‘삼보일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범어사를 비롯해 불국사, 석굴암, 내원사, 기림사 등 한국의 사찰을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호국사 주지 정명 스님을 단장으로 9월 5일 오전 11시경 한국에 도착한 중국수행단은 9월 6일 오전 8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통도사 주지 현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홍파 스님 등을 모시고 입재식을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