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구의 42.9%가 불자

’05 인구주택총조사

2006-07-03     법보신문

통계청이 지난 5월 발표한 ‘200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11월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4704만1000명으로 이 가운데 종교인구는 절반이 조금 넘는 53.1%(2497만1000명)이다. 종교별로는 불교가 22.8%(1072만6000명)로 가장 많은 신자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는 개신교 18.3%(861만6000명), 가톨릭10.9%(514만6000명), 원불교 0.3%(13만명) 순이었다.

불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40.1%를 기록한 경남이었고, 최하위는 16.1%의 전남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불교는 영남권에서 개신교는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