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위빠사나 수행으로 행복 찾기

한국위빠사나선원, 직장인 위한 토요반 개강

2007-11-20     법보신문

한국위빠사나선원이 직장인과 지방거주자를 위해 12월 1일 ‘12연기 강좌와 위빠사나 수행 토요반’을 개설한다.

묘원 법사가 직접 지도하는 한국위빠사나선원 토요반은 12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강좌를 열고, 2008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묘원 법사는 “12연기와 위빠사나 수행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수행방법”이라며 “12연기와 위빠사나 수행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깨달음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종교나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모든 수행자들에게 번뇌를 해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12연기 강좌와 위빠사나 수행 토요반 개설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위빠사나선원의 토요반 강좌는 미얀마 모곡 사야도의 12연기 법문인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교재로 사용하며, 모곡 사야도가 직접 만든 12연기 도표를 통해 배우기 때문에 난해한 법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법문은 토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지만 오전 10시부터 개인적으로 자율수행을 할 수 있다. 또 개인 자율수행 중에 묘원 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위빠사나 수행자들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국위빠사나선원은 ‘토요일은 수행하는 날’로 정해 행복을 찾는 날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02)512-5258 

심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