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몸의 주인인가 -동산양개 2007-12-20 법보신문 명리도 구하지 아니하고영화도 구하지 아니하며다만 인연을 따라한 생을 살아갈 뿐이다.심장의 기운이 사라지면누가 이 몸의 주인인가.백년 세월 이후에는부질없는 헛된 이름뿐일세.옷이 떨어지면겹겹이 꿰매 입고식량이 떨어지면가끔씩 구해온다.일개의 허깨비 같은 몸며칠이나 가겠는가.쓸데없는 일을 위해무명만 키우도다. -동산양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