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준·부사관 불자 수련회 봉행

2008-09-09     법보신문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일면)는 9월 3~5일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국군 준·부사관 불자 수련회’를 봉행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수련회는 준·부사관 불자들의 신행활동 체험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템플스테이의 형식으로 열렸다. 수련회는 ‘군포교 발전을 위한 준·부사관의 역할’ 특강과 108배, 숲길 걷기 명상, 자비명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 군 소속 준·부사관 240여 명이 동참했다.

종책의장 조길조 법사는 입재식에서 “여러가지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과감히 수련회에 참석해준 준·부사관 불자들의 용단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이번 수련회에서 불자로써 신행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을 얻어 앞으로 군불교의 어머니이자 한국 불교의 등불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정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