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 불교계 노인요양시설 개원

정혜사 상락정토마을, 27일 개원식 봉행

2008-09-26     법보신문

전북지역 최초의 불교전문실버타운이 문을 열었다.

전주 정혜사는 경내에 불교양로시설 상락정토마을(원장 지각)을 설립, 9월 27일 오후 2시 개원식을 봉행했다. 상락정토마을은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자택에서 가족들이 봉양하기 곤란한 처지의 노인을 위한 입소시설이다.
시설은 교통이 편리하고 정혜사와 인접해 있어 사찰에서 기도와 수행 등 종교 활동이 가능한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주 완산구 효자동 1가에 위치한 대지 4582㎡에 연면적 1471㎡의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상락정토마을은 입소노인들을 위해 생활지도 상담 및 안전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촉탁의사와 간호사의 의료 간호 서비스, 외래 병원 진료, 건강검진, 물리치료, 한방진료 뿐 아니라 요가, 국선도, 말벗 서비스와 전문가 상담 등 신체, 정신적 건강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특히 공연관광, 효도관광, 온천나들이, 경로잔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입소노인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063)286-2020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