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불광산사, 마닐라 구호

구호품 8톤 분량 긴급 지원

2009-10-26     법보신문

대만 불광산사가 필리핀 태풍피해 난민들을 위해 8톤 가량의 구호물자를 10월 12일 지원했다.

지난 9월말, 10월 초 잇따라 필리핀을 강타한 두 개의 태풍으로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그 인근 지역에서 1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1만4000여 명의 이재민이 가옥을 잃고 임시 구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필리핀 태풍 피해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구호활동 지원금으로 5만 달러를 필리핀 정부에 긴급 지원했으며 대만 불광산사 측도 8톤가량의 구호물자를 마련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