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교協 회장에 추안인 스님

3일 정기총회…부회장에 판첸라마

2010-02-18     법보신문

중국불교협회 새 회장에 전 베이징불교협회 회장 추안인〈사진〉 스님이 선출됐다. 중국관영 CCTV는 “중국불교협회가 2월 1일부터 3일간 제8차 총회를 열고 중국불교협회장 이청 스님의 후임에 추안인 스님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일 보도했다.

신임 중국불교협회회장 추안인 스님은 올해 세수 83세로 베이징불교협회 회장과 중국불교대학(The China Buddhist College) 부학장을 역임했다. 추안인 신임회장은 “세계 평화와 상생의 확대를 위해 중국불교협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중국 측이 11대 판첸라마로 인정하고 있는 걀첸 노르부도 중국불교협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