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법어] 대원종 종정 신풍 스님

“겸손·이타로 자아를 완성”

2011-03-30     법보신문
▲대원종 종정 신풍 스님

덧없는 세상 가운데 또 한해가 내 곁에 다가섰다. 오라고 하지 않았지만 제 스스로 새로운 한해를 만들었다. 온 대지를 비치어주는 광영 한 태양 앞에 우리는 늘 겸손하고 남을 이해하는 곳에서부터 자아를 완성시켜야 한다.


밝은 빛에는 반드시 그림자가 따르기 마련이며 그대의 장점 속에는 결점이 있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신묘년의 큰 화두는 바로 겸손과 겸양이다. 자기를 낮추므로 높아지는 원리를 체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