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상조 사업 수익금 승려복지기금 적립

조계종 사업부, 12일 1억5000만원 총무원에 전달

2012-04-12     권오영 기자

 

▲조계종 사업부가 지난해 생수와 상조 등 수익사업 진행으로 발생한 수익금 1억5000여만원을 승려복지 특별회계에 적립했다.  

 

 

조계종이 지난해 생수와 상조 등 수익사업 진행으로 발생한 수익금 1억 5000여만 원을 승려복지 특별회계에 적립했다.


재무부장 도문 스님과 수익사업총괄특보 각운 스님 등은 4월12일 오전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2011년도 수익사업 결산에 따른 수익금 일체를 종단 승려복지특별회계에 적립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영욱 (주)조계종출판사 유통사업부장은 “지난해 종단 수익사업을 결산한 결과 생수사업에서 4억8184만 1400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세금 등을 제외한 순 이익금이 1억 700여만 원을 달했다”며 “또 상조사업은 1년 이상 가입한 회원을 기준으로 세금을 제외한 순이익금 4612여만 원을 확보, 총 1억5320여만 원의 수익금을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승려복지특별회계 적립금으로 충당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자승 스님은 “수익사업총괄특보를 비롯해 직원들이 헌신을 다해 짧은 기간에 많은 수익금을 냈다”며 “더 많은 수익금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은 “짧은 기간에 이처럼 많은 수익금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종단 사찰과 주지 스님, 신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수익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종단 승려노호복지의 정착과 기본토대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