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불자연합회 이경훈 신임회장

“불자선수 양성·지원에 최선”

2012-05-09     김규보 기자
▲이경훈 회장

“지난해 체육인불자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임명되고 1년 동안 활동하며 조직이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습니다. 앞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성숙시키는 체육인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경훈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이 5월4일 제3대 체육인불자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봉행된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지난 5년간 체육인불자연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기흥 전임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임회장으로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편으론 창립 이래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국위선양에 기여해온 체육인불자연합회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체육인불자연합회 전국 조직과 대의원,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불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크고 번창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에 창립된 체육인불자연합회는 체육인 포교는 물론 그간 각종 국제대회에서 불자선수들을 지원해 왔을 뿐만 아니라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