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사상실천선양회, 불교평론 겨울호 출간

‘이웃종교에서 보내온 충고’ 등 수록

2013-12-02     이재형 기자

만해사상실천선양회이 최근 ‘불교평론’ 겨울호(통권 56호)를 펴냈다.


‘이웃종교에서 보내온 우정의 충고’를 특집으로 다룬 이번 호에는 △상생평화의 새 시대 여는데 앞장서기를(박재순 씨사상연구소장) △현대 종교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를(오지섭 서강대 종교학과 대우교수) △왜 불교를 비판했는가 생각하기를(이기동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 등 글이 실렸다.


또 논단으로 △조선초기 문인사대부의 불교인식(김상일) △음식 속의 세속, 음식 밖의 해탈(공만식) △티베트에 대한 오해와 이해(신상환) △일본불교는 국가주의를 극복했는가(이성수) △동무공동체와 불교적 상상력(김영민) △불교의 국악 활용 방안 시론(남화정) 등 논문이 게재됐다.


‘사색과 성찰’에선 △종교 공멸에 대한 불안감(윤원철) △불상과 생불 사이(조연향) △미술은 불성의 메타포(강행원) △스마트폰 끄고 마주 보기(박향경) △보시, 그 아름다운 약속(윤향기) △지리산 댐과 용유담(황평우) △배우며 생각하기, 생각하며 배우기(안재철) △세속화된 명상법 살펴보니(조인숙) △생각이 도반이다(성소은) △한류(韓流)와 불류(佛流)(안동일) △박물관과 불연(한선학) △여성 인권에 대한 몇 가지 생각(최은미) 등이 실렸다.


특별기고로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의 열두 편지와 여섯 독자의 에세이 등도 수록돼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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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right><B><FONT color=gray>[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FONT></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