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벗들, 불우이웃돕기

전주·완주지역 12가구에
연탄 등 연료·식료품지원

2013-12-09     법보신문

사단법인 착한벗들(이사장 회일 스님)은 11월30일 전북 전주와 완주 지역 다문화가족 등 총 12가구에 등유·연탄 등 난방연료와 식료품을 전달하면서 소외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착한벗들은 이사장 회일 스님이 주지로 있는 참좋은우리절 사내 불교대학이 주관했던 자비의 연탄 전달 행사를 승계해 직접 주관하면서 지원대상도 기존 5가족에서 일반가정 포함 12가정으로 확대했다.


이사장 회일 스님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이 부처님 자비의 손길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훈훈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불자들이 이웃에 관심 갖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착한벗들은 오는 29일 지역 아동 및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참좋은우리절이 2014년 1월3∼5일까지 ‘가자! 어린이겨울캠프’를 주제로 개최하는 캠프에도 다문화가정 및 소외가정 자녀 20여명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