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불교대학 첫 졸업생

11월30일 220명 제1회 졸업

2013-12-09     대전·충남=이장권 지사장

조계종 첫 통합형 불교대학 제6교구 마곡불교대학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마곡불교대학은 11월30일 6교구본사 마곡사에서 제1회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올해 불교대학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곡불교대학은 종단 첫 통합형 불교대학으로 마곡사를 본교로 하고, 지역 사찰을 캠퍼스 형태로 운영된다. 마곡사는 지난해 11월 핵심신도 양성과 신도 조직화, 사찰신도회 결성을 목표로 교구 통합형 불교대학 설립을 추진했다. 이에 마곡사는 2013년 논산, 공주, 안산, 보령·부여, 천안 등 5개지역 사찰을 통합형 불교대학 캠퍼스로 지정했으며, 포교원 시범사업으로 인준을 받았다. 마곡불교대학은 논산캠퍼스 학감에 화봉, 천안 광덕사캠퍼스 학감에 석우, 보령·부여 무량사 학감에 제민, 아산캠퍼스 운영위원장에 자암, 마곡사캠퍼스 학감에 호선, 교무처장에 각성 스님을 임명하고 올 4월27일 통합입학식을 가졌다. 첫 입학식에서 290명의 불자들이 마곡불교대학에 등록해 220명이 졸업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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