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생명평화 2기 종료

21일, 8개월 회향 졸업식

2013-12-16     법보신문

전북지역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사랑 실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제2기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활동이 12월21일 졸업식을 끝으로 종료된다.


전북불교시민연대와 전북파라미타가 공동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은 전북도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 50명이 지난 4월부터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실천단은 지난 8개월 동안 생명평화 수호를 위해 모심기와 벼 베기 활동을 비롯해 생명평화 캠프, 연등축제 등의 공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생명평화대화, 생명평화 먹거리, 대체에너지, 전통문화, 평화통일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 분반활동에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전주 금암동 생명평화센터에서 열릴 졸업식에서는 지난 8개월 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직접 발표하고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진다. 시상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상, 조계종17교구본사 주지상, 법보신문 사장상, 전북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불교시민연대와 전북파라미타는 2014년에도 전북도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제3기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