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종정 스님 친견 하례법회 봉행

총무원장 도산 스님 등 종단 중진 참석

2014-01-08     김형규 기자
▲ 한국불교 태고종은 1월6일 오전11시 태고총림 선암사 대웅전에서 종정예하 친견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1월6일 오전11시 태고총림 선암사 대웅전에서 종정예하 친견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종단의 원로스님들과 주요기관장 스님, 중앙종회의원 스님, 지방교구 종무원장 스님, 각 사찰 주지 스님, 교임, 전법사 등이 함께 했으며 종단의 정신적 지도자인 혜초 종정 스님에게 신년 하례와 함께 종단 중흥을 서원했다.

이날 법회는 총무원장 도산 스님, 원로위원 금용 스님, 중앙종회의장 혜공스님, 총무원 부원장 호명 스님,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지홍 스님, 차석 부의장 자운 스님, 호법원 부원장 상묵 스님, 초심원장 구산 스님, 선암사 주지 설운 스님, 종무 특보 동허 스님, 종정 예경실장 도각 스님, 총무원 전 부원장 원해, 월해, 법현 스님, 총무부장 지홍 스님, 재경부장 지관 스님, 규정부장 지담 스님, 문사부장 성인 스님, 사서실장 현광 스님, 종무위원 혜성 스님, 전국 비구니회 임원진, 전국 교임 전법사 회장 외 임원진 등 전국 태고종 스님들과 신도 200여명이 동참했다.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신년 하례사에서 “청마의 푸른 기운을 맞아 종정예하를 증명으로 모시고 종도의 신뢰와 화합으로 변화와 쇄신을 통해 종단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하고, “이를 통해 종단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고 안으로는 굳건히 내실을 다져나가 명실상부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정통종단으로 거듭나 종단 중흥을 앞당기는 한 해가 되도록 종도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종정 혜초 스님은 법어에서 “올해 총무원은 10만 명이 참여하는 영산대제와 100만 종도에게 서명을 받는 큰 계획이 두 가지가 있으며 한국불교가 지금까지 없었던 대혁명의 기적을 한번 일으켜야겠다는 것이 총무원장의 큰 뜻이다”라고 전제 한 뒤 “우리 태고종도는 한사람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대 성공을 거둬야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kimh@beopbo.com
 

[1229호 / 2014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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