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 봉축법요식 봉행

22일, 간부후보생 등 100여명 참석

2014-04-25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생환과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경찰교육원 봉축법요식이 4월22일 아산 경찰교육원 큰 법당에서 봉행됐다.

법요식에는 충남청 경승지단장 옹산, 수덕사 총무 정범, 선림사 주지 선우 스님을 비롯해 정용선 경찰교육원장, 제63기 간부후보생, 경찰교육원 직원불자회원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옹산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지도자는 한 순간의 판단으로 만 생명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며 “부처님 가르침 속의 지혜를 배워 국민에게 회향하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선 경찰교육원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기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불기 2558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월호 실종자들이 무사생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요식은 관욕과 헌화, 촛불기원법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승실은 이날 안동현 전 직원불자회 총무에게 공로패를, 이숙자·김유식 불자에게 수덕사 주지 지운 스님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
 

[1243호 / 2014년 4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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